그동안 많은 출판, 서점업계에서 자사 도서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높여 베스트셀러를 조작하는 행위가 일어났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출판계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으로, 출판문화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재기를 하는 출판사, 유통업자는 단호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돼 왔다.
이에 문화관광부 출판유통심의위원회(위원장 박양우 차관)에서는 도서 판매량을 불법적으로 늘려 베스트셀러를 조작하는 등 출판물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일(화) 출판물 불법유통 및 사재기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고센터는 (사)한국출판인회의, (사)대한출판문화협회, (사)소비자 시민모임에 설치한다. 사재기신고센터의 웹사이트는 www.cleanbook.or.kr 이며,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전용 전화선을 개설하여 오프라인으로도 운영된다.
[구윤정 기자 kido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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