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 주요 경제연구소와 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 전망치를 모아 발표하는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10일 한국 GDP(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치를 올해 평균 2.8%, 내년 2.9%로 제시했다.
전망대로라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6%에 이어 3년 연속 2%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 700여명의 이코노미스트로부터 전망치를 받아 각국의 성장률을 집계한다. 2017년 전망치는 이번에 처음 제시했다.
이번 집계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전망한 곳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시 유닛과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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