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노후자금 위해 일터로..일하는 20~30대 여성은 줄어
50대 여성 노후자금 위해 일터로..일하는 20~30대 여성은 줄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0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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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을 하는 50대 여성이 10년 사이 100만명 넘게 증가했다.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터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30대 일하는 여성은 줄어 대조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50대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기준 253만7000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2005년(143만2000명)에 비해 110만5000명 늘었다.

지난 2007∼2008년 50대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전년에 비해 6%대 증가했다. 이어 지난 2010년에는 7.2% 늘었다. 지난 2011∼2014년에도 5∼6%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들이다. 자녀들의 뒤치다꺼리를 끝낸 이들이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터로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통계만 살펴보면 60대 이상 여성 경제활동인구 역시 지난 2014년, 2015년에는 전년에 비해 각각 7.0%, 5.3% 증가했다.

반면 30대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지난 2014년 220만명으로 전년(227만명)에 비해 3% 줄었다. 20대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236만2000명에서 207만7000명으로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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