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육대란 임시 유보..어린이집 제하고 유치원누리예산 4.8개월 편성
서울 보육대란 임시 유보..어린이집 제하고 유치원누리예산 4.8개월 편성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6.0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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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서울시의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편성했지만 시교육청 거부로 유치원 예산만 집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5일 오전 본회의에서 시교육청이 낸 2개월치 유치원, 어린이집 추경예산안을 4개월 23일분으로 늘려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유치원들은 교육청 내부유보금에서 4.8개월치 누리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예산이 중앙정부 소관이라며 집행에 난색을 보여 보육현장의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인당 7만원씩, 모두 77억원 상당인 어린이집 방과 후 과정비는 서울시를 거쳐 각 어린이집에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의 어린이집 지원금은 분기마다 결제해 3월말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어린이집 지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치권, 시의회 등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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