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 차기대선 선호도 文 1위..안철수·김무성 추격,호남 더민주·국민의당 경합
설 연휴 앞 차기대선 선호도 文 1위..안철수·김무성 추격,호남 더민주·국민의당 경합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6.02.0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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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 설 연휴를 앞둔 각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2%,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구정 설 연휴를 앞둔 각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2%,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조사해 5일 공표한 결과다.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주 각 당은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했다. 특히 야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호남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1월 셋째주 32%-26%, 넷째주 29%-25%, 2월 첫째주 26%-30%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갤럽은 "이 지역의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약 ±10%포인트)를 감안하면 양당 가운데 어느 한쪽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선호도 15%로 2개월 연속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2%)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가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 황교안 총리(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4%(총 통화 4153명 중 1003명 응답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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