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공지능의 노동시장 저격, 성매매까지 대체
[신간] 인공지능의 노동시장 저격, 성매매까지 대체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2.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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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 없다> 제리 카플란 지음 | 신동숙 옮김 | 한스미디어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기술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새 일자리가 생기기도 생겼다.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그 뒤를 잇는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어떤 직업이 생기기고 대체될까.

스탠포드대 법정보학센터 교수이자 인공지능학자인 제리 카플란은 인공지능으로 촉발되는 기술 혁명은 큰 재앙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간의 삶과 생계수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카플란 교수는 저서<인간은 필요 없다>(한스미디어. 2016)를 통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보여준다.

그는 최신 로봇 공학과 함께 인간의 능력에 견줄만하거나 인간을 능가하는 인지 시스템을 소개하고 분석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생겨날 노동시장의 불안과 소득 불평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책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근본적인 방식으로 노동시장을 교란시킬 것이다. 자동화 기술이 노동자들을 대체하면서 사람들이 일할 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자명하다.

책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직업들을 대체할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농장이나 공장 노동자, 물류 창고 근로자부터 성매매업 종사자까지 직종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지, AI(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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