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7년 만의 신작
[신간]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7년 만의 신작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2.0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지음 |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넛지>로 신드롬을 일으킨 리처드 탈러가 7년 만에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리더스북.2016)을 들고 나왔다. 행동 경제학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선택의 오류’를 담은 책이다.

인간은 종종 잘못된 선택을 한다. 가령 실내 테니스 클럽에 1,000달러의 회비를 낸 남성이 있다. 그런데 두 달 후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팔꿈치 통증이 지속되는 테니스엘보 증상으로 고통이 시작됐던 것. 그는 회비가 아까워 석 달 동안이나 고통을 감수하며 운동을 했다. 결국,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운동을 그만뒀다. 비이성적 행동이 이성을 넘어선 사례다.

책은 이처럼 인간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원인을 찾고 분석한다. 다양한 방식을 심도 있게 살피며 이를 행동 경제학이라는 분야를 통해 소개한다. 흥미로운 사례와 기발한 해법으로 출간된 직후 포브스와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유명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