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사와 히로시의 장편소설로 다마가와식품 고객상담실에서 펼쳐지는 천태만상 사건일지를 그렸다. 2002년 작으로 2006년 12월 일본의 WOWOW TV의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웃음과 긴장의 연속이 즐거움을 준다.
●<들꽃은 바람을 타고>(북갤러리. 2007)
이구남 시인이 지난 5년간 ‘e-좋은 사이버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메일링을 통해 발표했던 시들을 묶었다. 애절한 그리움과 삶을 초월한 사랑과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외눈이 마을 그 짐승>(문학동네. 2007)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 김영석의 네 번째 시집. 자연과 내면의 울림을 노래하는 71편의 시들이 수록됐다. 이 중 4부에서 선보인 시와 산문을 결합한 ‘사설시’ 형식이 눈길을 끈다.
●<앤의 요정>(가야북스. 2007)
현실에서 길을 잃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일곱 명의 요정들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책의 재미를 더한다.
●<친절한 사기꾼>(시아출판사. 2007)
우아한 여자 사기꾼이 세상을 응징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복수 비즈니스’를 창업한 주인공 리리코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북데일리]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