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한 1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8분 경 신원 불명의 10대 남성이 구로역 인근 선로에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는 후문이다.
코레일 구로역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치이는 사고가 났다"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구로역은 사고로 인해 전체 4개 선로 중 인천 방향 급행 선로 1개를 통제했다. 이로 인해 10개 열차가 5~20분 가량 지연 운행됐으며 인천→서울 방향 2개 선로는 정상 운행됐다. 오전 7시 40분 경 현장 수습을 마친 후 현재는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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