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황희찬-류승우 최전방 포진...중동 특유 밀집 수비 공략
[한국 요르단] 황희찬-류승우 최전방 포진...중동 특유 밀집 수비 공략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1.23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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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 황희찬 류승우
▲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요르단] 황희찬-류승우 최전방 포진...중동 특유 밀집 수비 공략

올림픽팀 공격수 황희찬이 요르단전서 최전방 공격을 이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슈하임빈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8강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한다. 

신태용 감독은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황희찬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류승우 역시 황희찬과 함께 최전방에 포진하며 요르단 골문을 노린다.

한국은 다이아몬드 미드필더 진영을 구축하는 가운데 문창진이 중앙에서 팀 공격을 지휘한다. 권창훈과 이창민은 측면에 위치하고 박용우는 팀 플레이를 조율한다. 수비는 심상민 송주훈 연제민 이슬찬이 맡는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D조에서 1승 2무로 통과한 요르단은 중동 축구 특유의 침대축구와 시간끌기, 밀집 수비를 통해 실점하지 않는 흐름으로 갈 확률이 높다. 이번 8강전에서도 같은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요르단이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공산이 무척 크다. 

만약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요르단의 밀집 수비 타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법은 세트 피스다. 신태용 감독은 요르단전에 앞서 열린 훈련 기간 동안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 피스 전술에 집중했다. 

한국은 요르단을 꺾고 AFC U-23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할 경우 개최국 카타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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