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사살된 IS 조직원 유품서 한국 중소기업 사원증 발견…"무섭다"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사살된 IS 조직원 유품서 한국 중소기업 사원증 발견…"무섭다"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1.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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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 사진= MBN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사살된 IS 조직원 유품서 한국 중소기업 사원증 발견…"무섭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가 IS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사살된 IS 조직원 유품에서 한국 물품이 발견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모은다.

국정원에 따르면 과거 인도네시아 노동자 1명이 출국 후 IS에서 활동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물은 아랍 언론에서 지난해 5월 "IS 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시리아 동북부에서 쿠르드 인민수비대의 급습으로 숨진 요원"이라고 보도한 S씨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숨진 S씨의 소지품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와 대구 소재 한국 중소기업 사원증이 발견됐다. 

이에 국정원 측은 "숨진 인도네시아 노동자는 출국 2년 전 대구 성서공단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20일 국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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