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국회 발목 잡힌 법제, 경제 성장 모멤텀 잃을 수도” 우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발목 잡혀 있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을 통해 “창조경제 활용한 신사업 개척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력과 인프라가 매우 높지만 국내 서비스 시장마저 외국기업에 잠식될 처지”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의료, 관광, 금융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서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서비스 발전 산업 기본법은 1474일 째 국회에 발목 잡혀있다. 기업활력제고 특별법도 국회에 발목잡혀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더 늦어지면 우리 경제는 성장 모멘텀 잃을 것이다. 대다수 국민 법안 처리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1월 내에 반듯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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