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이주의신간] 문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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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데일리
  • 승인 2007.10.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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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양철북. 2007)

124회 나오키 상 수상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중편 모음집. 가족과 죽음을 소재로 한 4편을 모았다. 1인칭 시점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부모의 마음을 솔직담백하게 그린다.

●<워터멜론 슈가에서>(비채. 2007)

일주일 동안 날마다 다른 색깔의 태양 빛이 내리 쬐는 가상의 마을 워터멜론 슈가를 배경으로 한 소설. 인간과 사회의 대립, 미국인들의 이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송어낚시>로 유명한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작품이다.

●<모정의 강>(푸른솔. 2007)

‘문학21’로 등단 김동심 시인의 시집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시어를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 고구려의 혼, 동백꽃 등 8편의 시를 영어로 번역해 수록했다. 어머니를 주제로 쓴 여러편의 시가 특히 눈길을 끈다.

●<시를 읽는 즐거움>(문이당. 2007)

문학평론가 이윤옥의 문학에세이다. 한국 현대시 흐름에서 모더니즘 이후로 평가되는 정지용에서 기형도까지 시인 20명을 선별해 대표작을 살펴본다. 김선두 화백의 감각적인 그림이 함께 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랜덤하우스. 2007)

서른한 살 젊은이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섬세한 구성과 문장 감각이 톡톡 튀는 에피소드와 맛깔난 대사와 어우러져 펼쳐진다.

[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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