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50분경 서울시 봉천동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에서 큰 불이 났다. 당시 건물 안에는 인부 15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직후 교통방송은 "남부순환로 (사당고가차도 → 신림4거리) 서울대입구역 4거리 고층빌딩 외벽화재 진화작업으로 한 방면 전면통제, 관악로 서울대입구역 부근 하위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어 주변도로 심한 정체되고 있으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한때 지하철 2호선은 서울대입구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입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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