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나라만신 김금화의 자서전이다. 1982년부터 나라굿을 주도하는 그녀의 신내림 60주년을 기념해 무속 인생을 담았다. 고집스럽고 고통스런 운명 신랄하게 펼쳐진다.
●<골드미스 푸페의 남친사수기>(해토. 2007)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30대 골드미스의 다양한 문제를 유쾌하게 풀었다. 여자의 사랑과 질투심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다. 독일에서만 150만 부가 팔렸고,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바디 페인팅>(실천문학사. 2007)
2001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박금산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그간 발표한 중 단편소설 4편을 하나로 묶었다. 문학평론 경향, 문단 풍토, 작품생산과 관계되는 제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플라스틱 물고기>(문학동네. 2007)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지현의 첫 소설집. 등단작 ‘사각거울’을 포함해 총 9편의 작품을 실었다. 여성의 몸을 통해 진정한 여성성의 의미를 성찰한다.
●<슈거 앤 스파이스>(민음사. 2007)
여섯 커플이 보여주는 여섯 색깔의 사랑이야기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사랑을 표현한 점이 특징. 여기에 수록된 단편 ‘풍미절가’는 나카에 이사무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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