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영은은 ‘하루에도 열 번 씩 너를 생각 한다’는 제목의 이 편지를 직접 낭독 한다. 이 밖에도 소설가 윤후명, 민환 시인 이재무가 편지 낭독자로 참여 할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의 주제는 ‘내 생애 잊지 못할 편지’ . 작가별 편지 제목은 다음과 같다.
▲소설가 서영은 - ‘하루에도 열 번 씩 너를 생각 한다’
▲소설가 윤후명 - ‘빈방에는 달빛만 싸늘하고’
▲시인 이재무 - ‘연보라 빛 등꽃 같은 당신에게’
▲소설가 민환 - ‘당신의 뒤를 좇는 젊음’
이와 함께 추계예술대 김다은 교수가‘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의 활동과 편지의 미래를 발표한다.
작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 낭독회는 작가와 독자간의 ‘쌍방향 소통’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적극적인 독자 참여가 이루어진다. 독자 김영욱 씨, 김용수 씨가 낭독을 신용철 씨, 이루다 씨가 연주와 노래를 맡는다. 오프닝 행사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어느 날`이 준비 되어 있다.
행사 시간은 저녁 7시. 참가비는 무료. 참가 독자 전원에게 편지지와 봉투를 나누어준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 카페 (http://cafe.naver.com/1004letterlove)로 신청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