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 교수인 저자 파우스토 마나라는 “수줍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결함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지나친 억제가 ‘사회 공포증’과 ‘광장 공포증’과 같은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이런 까닭에 그녀는 클리닉에서 행하는 약물 및 심리 치료 보다 “생각의 변화를 꾀할 것”을 조언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자신에 대해 존중하기 ▲자신을 숨기는 가면 벗기 ▲수줍음이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사실 알기 ▲실패를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책에는 심리 테스트 ‘당신은 소심쟁이?’가 눈길을 끈다. 간단한 몇 개의 질문을 통해 소심함의 정도와 그 해결방법을 알아 볼 수 있다. 과연 당신은 얼마나 소심합니까.
(사진제공=Tb 편집부)
[이지영 기자 alla33@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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