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저유가 영향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0.7%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상승률인 0.8%보다 더 낮은 수치다. 통계청이 해당 조사를 실시한 지난 1965년 이후 최저치다.
저유가와 경기 부진이 겹쳐 0%대 물가를 이끌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 변동이 큰 석유류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올해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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