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책을 매개로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책 미팅’ 프로그램이 국내에 첫 등장했다. 책 뉴스사이트 북데일리(http://www.whitepaper.co.kr)는 오프라인 미팅 행사 ‘책 좋아하는 사람 소개시켜 줘’(이하 책좋소)를 다음 달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작가,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러나 비슷한 독서 취향을 가진 상대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독서 커뮤니티가 많기는 하지만 이 역시 성향이 맞는 책 친구를 찾아 주지는 못한다. 주최 측은 바로 이런 애로점에 착안해‘책좋소’를 기획했다.
북데일리 임정섭 대표는 "단순한 미팅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로서 책이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만남을 희망하는 이들은 10월 말까지 북데일리 사이트에서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11월에 열릴 오프라인 행사에는 독서 퀴즈, 낭독회, 북 크로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될 예정.기혼자를 위한 만남의 장도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02)323-1905.6
[고현욱 기자 my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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