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퉁은 위화와 함께 중국 문학의 변화를 이끈 이른바 ‘선봉문학’의 대표 주자. 신작 <눈물>(문학동네. 2007)을 비롯해 <나, 제왕의 생애> <쌀> <이혼지침서> 등을 발표 한 바 있다.
‘독서브리핑’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책을 대신 읽어주는 프로그램. 시민기자를 포함하는 책 전문기자가 특정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주는 방식이다. 구성은 브리핑과 토론으로 되어 있다.
미리 책을 읽어야하는 기존 책 토론 프로그램과 달리, 책을 읽지 않은 이들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고 토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책을 읽은 독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 놓쳤던 부분을 확인하는 복습의 장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책의 핵심내용을 담은 요약본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책전문기자의 독서브리핑 - "쑤퉁, 중국문학의 재발견"
테마 책 : <눈물>(문학동네. 2007)
"`책전문기자의 독서브리핑`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책전문기자가 진행자로 나서 핵심 내용이 담긴 요약본을 제공해 드리며, 풍부한 설명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드립니다. 브리핑 후에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이 마련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습니다"
강사 : 책 전문기자 제갈지현
대상 : 책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장소 : 강남구립 논현문화정보마당 3층 강연장 (학동역 6번 출구)
일정 : 10월 3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인원 : 선착순 30명
참가비 : 1만원(<눈물> 1,2권 증정)
참여방법 hwayli@naver.com
주최 : 북데일리. 좋은책읽기가족모임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