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해대교 화재 사고 처리 중 소방관 1명이 순직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년 전에도 한 소방관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서해대교 사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심해 잠수교육훈련에 임하던 고영호 소방관이 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고 고영호 소방관은 당시 강원도 속초시 인근 해상에서 심해 잠수훈련을 하던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한편 이번 서해대교 화재 현장에서 낙하물에 맞아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관의 장례는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서해대교에서 순직한 이 소방관에 대한 장례식을 오는 7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4일 발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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