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사고에 국토교통부 "상황실 운영, 긴급 기술진단 시행할 것"
서해대교 사고에 국토교통부 "상황실 운영, 긴급 기술진단 시행할 것"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2.04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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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국토교통부가 진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서해대교 사고 발생 뒤인 3일 밤 11시경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서해대교 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 및 사고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차관이 서해대교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서해대교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기술진단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내용은 서해대교 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발표내용 전문.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절단사고로 우회정보 제공 중]
국토교통부는 12월 3일(목) 18시 20분에 발생한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절단사고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낙뢰로 인해 사장교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하여 케이블이 일부 절단된 사고로, 현재 화재진화를 위해 양방향 통행을 전면차단한 상황입니다.
사고와 관련하여 원인 조사 및 사고대응을 위해 상황실(상황실장 : 도로국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차관이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며,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국민안전처와도 핫라인을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서해대교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기술진단 시행 후 통행 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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