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1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 중 사회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5명 중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사회보험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00만원 미만 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 가입률이 12.7%로 1년 전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건강보험가입률은 17.9%, 고용보험은 17.1%로 각각 2.4%포인트, 2.8%포인트 하락했다.
월평균 임금이 100만∼200만원인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59.7%로 100만원 미만 근로자보다 많았다.
200만∼300만원은 81.5%, 300만∼400만원은 91.9%로 월평균 임금이 높을수록 사회보험 가입률도 높았다.
또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 96.7%, 건강보험 97.6%, 고용보험 95.6%가 가입한 상태다.
상반기 기준 올해 임금근로자(1908만1000명)의 국민연금가입률은 68.7%로 작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건강보험가입률은 72.0%로 작년과 같았고 고용보험가입률은 69.1%로 0.3%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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