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할 일이 생기는 건, 걱정할 일 아냐' 볼로냐 예술상 그림책
'걱정할 일이 생기는 건, 걱정할 일 아냐' 볼로냐 예술상 그림책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5.10.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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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아침이에요. 아기곰 바바가 잠에서 깨니 해님대신 구름 하나가 쫓아다녀요. 그런데 작은 걱정 하나도 함께네요.

바바는 어쩔 줄을 몰라 거꾸로 매달려 보기도 하고, 몸을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돌려보기도 했어요. 화를 내고, 소리도 지르고, 때려 봐도 구름은 움직이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구름과 걱정이 사라질까요?

그림책 <걱정이 따라다녀요>(담푸스. 2015)를 보면 답이 나올 거예요. 작가 안느 에르보는 볼로냐 어린이 그림책 부문의 예술상을 수상했어요. 빨강과 파랑, 노랑과 초록 색이 어우러진 그림이 예쁘네요.

세상에 크던 작던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지요. 책은 아이들에게 ‘걱정이 생긴다는 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려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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