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소비심리 자극, 내수주 '뜨고' 수출주 '지고'
3Q 소비심리 자극, 내수주 '뜨고' 수출주 '지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0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번 3분기 내수주가 수출주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심리 자극으로 내수주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서다. 유가하락으로 수출주의 이익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대표 내수 업종인 유틸리티 업종(전력, 통신. 가스, 철도)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3829억원으로 3개월 전(3조1930억원)에 비해 5.95% 증가했다.

통신서비스 업종 영업이익 전망치(1조579억원)도 2.17% 늘었다. 필수소비재 업종(1조7409억원)도 2.05% 올랐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시행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해 내수주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주 전망은 내수주와 달리 위축되고 있다. 조선 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533억원)는 3개월 전(3321억원)에 비해 83.9% 줄었다. 유가하락으로 해양플랜트 수주가 부진해서다. 에너지(-24.6%), 운송(-22.6%), 디스플레이(-20.3%) 영업이익 전망치도 세 달 사이 20% 넘게 하향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