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페이퍼=최현준 기자]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청년층이 소비를 가장 많이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4일 낸 '소비성향 분석 보고서'에서 기대 성장률과 소비간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기대 성장률이 5% 떨어지면 20대의 소비는 1.4%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30대의 소비는 1.1%포인트, 40대는 0.8%포인트, 50대는 0.5%포인트, 60대는 0.4%포인트, 70대는 0.3%포인트 줄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기대 성장률이 떨어지면 미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지출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이는 셈이다.
전 연령대 평균 수치로는 기대 성장률이 0.5%포인트 떨어지면 약 7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사람들의 소비성향은 2.9% 포인트까지 하락했다.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기대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청년층 소비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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