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硏, "경제전망 우울하면 청년부터 지갑 닫는다"
LG경제硏, "경제전망 우울하면 청년부터 지갑 닫는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0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 페이퍼=최현준 기자]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청년층이 소비를 가장 많이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4일 낸 '소비성향 분석 보고서'에서 기대 성장률과 소비간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기대 성장률이 5% 떨어지면 20대의 소비는 1.4%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30대의 소비는 1.1%포인트, 40대는 0.8%포인트, 50대는 0.5%포인트, 60대는 0.4%포인트, 70대는 0.3%포인트 줄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기대 성장률이 떨어지면 미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지출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이는 셈이다.

전 연령대 평균 수치로는 기대 성장률이 0.5%포인트 떨어지면 약 7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사람들의 소비성향은 2.9% 포인트까지 하락했다.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기대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청년층 소비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