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합병승인] 엘리엇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삼성합병승인] 엘리엇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17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에 대해 ISD(투자자 국가간소송)과 같은 모든 가능성을 예고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17일 주총을 열어 두 회사의 합병안을 표결 처리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되자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이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엘리엇이 언급한 모든 가능성이라는 것은 향후 법적대응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엣리엇이 이대로 물러나지 않고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지지 선언에 대해 ISD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삼성의 본체인 삼성그룹을 공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 주총에서 69.53% 주주들은 합병안에 찬성했다. 이날 의결권 있는 주식의 주총 참석률은 83.57%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