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파동’ 제주 신라호텔 내달 1일 영업 재개…발 빠른 조치로 ‘이상무’
‘메르스 파동’ 제주 신라호텔 내달 1일 영업 재개…발 빠른 조치로 ‘이상무’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6.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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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투숙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제주 신라호텔이 다음달 1일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 

26일 제주 신라호텔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가 호텔에서 묵은 지난 8일 이후 공식 잠복기가 지나도 관리대상자 모두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신라호텔은 확인했다.

앞서 메르스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잠복기 상태에서 제주 신라호텔에 머물렀다. 이를 확인한 제주 신라호텔은 지난 18일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제주 신라호텔은영업중단 당일부터 해당 환자와 접촉이 있던 직원 36명을 모두 격리했다. 또 당국의 모든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 호텔 시설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직접 제주에 내려와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27일 기준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82명이다. 총 사망자 수는 31명이다. 치사율은 약 17.0%다. 격리 중인 사람은 2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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