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배 넘게 오른 삼성제약 주가 이유는?
올해 6배 넘게 오른 삼성제약 주가 이유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6.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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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제약 주가가 올해부터 급등했다. 중국시장 진출과 화장품으로 사업다각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제약의 주가급등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어서다.

삼성제약의 주가는 연초 2275원에서 지난 12일 1만7000원으로 6배 이상 뛰었다. 삼성제약은 이미 잘 알려진 회사. 국민 소화제인 까스명수, 국민 안정제인 우황청심원 등을 만들고 있다.

삼성제약의 주가급등 이유는 수익성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시장 진출과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다양화했다.

우선 삼성제약은 지난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제약은 최대 유통그룹인 화롄상사그룹과 MOU(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화롄백화점에 드링크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요즘 잘나가는 화장품 제조사까지 인수했다. 삼성제약은 지난 2월 화장품 업체인 신화아이엠 지분을 인수했다. 건강기능식품에다 화장품까지 더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그룹의 간접적인 영향 때문이라고도 본다. 삼성제약은 삼성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다. 그러나 '삼성'이라는 상호 때문에 삼성계열사로 착각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회사를 맡은 후 계열사를 정리하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삼성제약 주가도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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