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증가로 가계빚 7조원↑..580조 돌파
주택거래 증가로 가계빚 7조원↑..580조 돌파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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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권 가계빚 7조3000억원 늘어

지난달 주택거래가 증가해 은행권의 가계대출도 7조3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출잔액도 58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586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 2008년 이후 월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으로 최대였던 지난 4월보다는 적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5개월간 25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 2013년 1년간의 증가액을 넘어섰다. 가계대출 증가분의 80% 이상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달 새 6조3000억원 늘어 5월말 기준 잔액이 432조8000억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10만9000여건으로 세달째 10만건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전4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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