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운용 효율성 제고를 투자 한도 사품 범위 화대도...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퇴직금의 연금화를 유도하고 세제를 지원해 사람들이 연금 상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사적연금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LIG손보,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투자산운용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임 위워장은 이 자리에서 “연금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 투자가능 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투자한도를 현행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별상품별 투자한도를 없애고,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총 투자한도만 관리해 운용 자율성을 높이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통해 발표하고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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