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상하이모터쇼 점령..올뉴 투싼·KX3 주목
SUV, 상하이모터쇼 점령..올뉴 투싼·KX3 주목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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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등 국내업체 suv로 중국 시장 공략...BMW·아우디는 친환경 부각시켜
▲ 2015 상하이모터쇼에 출품된 현대차의 '올 뉴 투싼' (자료=현대기아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20일 개막한 '2015년 상하이모터쇼'에 SUV와 친환경 자동차가 전시장을 점령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5 상하이모터쇼'가 20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특히 SUV와 친한경 자동차들이 대거 출시돼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

해로 16번째인 상하이모터쇼에는 18개국 2000여개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참가했다. 행사 전시 차량 숫자는 1343대에 이른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기아·쌍용자동차 등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가 상하이모터쇼 포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맞춘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이 모델은 중국명 ‘추웬신투셩(全新途勝)’으로 국내 모델보다 차체가 10㎜ 높고 전·후면 하단부가 넓다.

기아자동차도 최근 출시한 소형 SUV 'KX3'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젊은 브랜드라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오프닝 행사 때 전문 댄서 팀을 등장시켰다. 쌍용자동차도 전략 모델인 티볼리(중국명 티볼란)를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쌍용차는 올 6월부터 중국에서 이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르노 역시 소형 SUV인 '캡쳐(QM3)'와 '카자르'를 출품했다.

해외 업체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날 SUV 'GLC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중국 현지 업체인 쿠오로스는 소형 SUV '쿠오로스2' 콘셉트카를, 둥펑자동차도 SUV 차량 'XV'를 각각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 친환경차도 100여대 출품됐다.

BMW는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방식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5 xDrive40e'를 세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 브랜드 자체로 출시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아우디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프롤로그 올로드'를 내놓았다.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이 734마력에 달한다. 

이밖에 푸조, 볼보, 시트로엥도 각각 ‘308 R하이브리드’, ‘XC90 엑설런스’, ‘에어크로스 PHEV’ 등의 친환경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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