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응원해줄 수천번 기회가 있어요
아이를 응원해줄 수천번 기회가 있어요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4.2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화이트페이퍼=북데일리] “불안과 위기의 시대에 아이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경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인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다.”

회복탄력성에 관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둔 부모가 읽을 책이 나왔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양철북. 2015)가 그것이다.

책의 저자는 소아과 의사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7가지 핵심 요소(7C)를 만들어냈다. 능력(competence), 자신감(confidence), 유대(connection), 성품(character), 공헌(contribution), 대처 기술(coping), 자기통제력(control)이다. 이중 자신감 편에 나오는 한 대목을 소개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을 때 아이를 지지해 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 실패할 수 있고 다시 회복할 수 있음을,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도하는 사람들임을 아이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어린 시절에는 아이가 다시 시도하도록 옆에서 응원할 수 있는 수천 번의 기회가 있다. 아이가 처음으로 걸음마를 뗐다 넘어졌을 때, 시험에서 단어 철자를 잘못 썼을 때, 미술 숙제가 엉망이 되어 버렸을 때 등 셀 수 없이 많다. 성공하지 못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유머를 보이며 다시 시도하는 법을 부모가 직접 보여 줄 수 있는 기회 또한 엄청나게 많다. 이것이 진짜 회복탄력성이다.(155쪽)

아이를 응원할 수천 번의 기회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새겨야 할 말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