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여, 의자를 뺏어라?
청소년들이여, 의자를 뺏어라?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1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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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작 <의자 뺏기>

[북데일리] 청소년들이여, 의자를 뺏어라.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살림. 2015)의 메시지다.

책은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의 성장기다. 엄마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둘은 이혼한 아빠와 한 집에 살게 된 것이다. 너무나 다른 둘은 좌충우돌 티격태격하면서 성장한다.

그런데 둘은 쌍둥이지만 가정 형편상 대학은 한 명만 갈 수 있다. 즉 ‘의자’는 하나 뿐이다. 그러나 책 제목 ‘의자 뺏기’는 살아남기 위해 남을 떨어뜨리는 경쟁을 의미하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고 제 자리를 찾아가라는 것.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에서는 양보가 미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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