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복 <성장을 위한 책 읽기>중에서
[북데일리] 라면은 일상생활에서 주전부리가 아닌 주식?이 돼 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라면요리에 관한 궁금증도 많다. 라면엔 왜 찬밥이어야 하나, 왜 직선이 아니고 곡선이야 하나, 등 질문에 대해 과학으로 답해 주는 내용<성장을 위한 책읽기>(학교도서관저널,2013)이 있어 솔깃하다.
라면은 왜 꼬불꼬불한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직선보다는 꼬불꼬불할 때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다. 더구나 라면은 보관을 쉽고 열량을 높이기 위해 기름에 튀긴다. 꼬불꼬불한 면들은 쉽게 들러붙지 않는다. 또한 구부러지면 보관하기도 쉽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양은냄비에 끓이는 게 좋다. 라면의 주성분이 전분인 까닭이다. 전분은 끊임없이 물기를 빨아 들이려한다. 그래서 오래 끓이면 면발이 퍼져 버린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면을 익혀야 쫄깃쫄깃한 감촉을 살릴 수 있다. 양은 냄비는 열전도율이 좋아서 아래서 위까지 금방 뜨거워진다. 반면 군대 반합은 재질이 알류미늄이기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아서 끓이면 면은 쉽게 퍼져 버린다. (p.227~p.228) <장맹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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