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정보를 책 한권에
정부지원금 정보를 책 한권에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4.03.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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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들이 지원금 정보 갈증 욕구 겨냥

[북데일리] 사업가들을 만나보면 ‘정부 돈 따먹기‘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한다.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일이나 지원금을 타내는 일을 말한다. 어디 무슨 돈이고, 남의 돈을 가져오는 일이 쉽기만 하겠는가. 그러나 사업가에게 그런 정보는 필수적일 터이다.

<2014 정부지원금 최신 정보>(지식공작소. 2014)는 사업가들이 관련 정보 갈증 욕구를 겨냥한 책이다. 책은 2013년 말에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정부가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각 부처의 2014년 지원금을 총괄 정리했다.

책에 따르면 2014년엔 정부의 내수 살리기와 고용 확대라는 큰 정책 방향에 맞추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방자체단체의 정부지원금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책은 청년창업, 재창업, 벤처창업, 시니어창업, 1인창조기업, 귀농창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중진공, 지자체, 국책은행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창업자금과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한다. 중소기업이 유용하게 활용할 만한 인턴, 고용 지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잘 찾아 사용하면 비용절감과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의 출연자금은 R&D 자금으로 묶어 소개했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먼저 알아보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을 전폭적으로 도입했다. 2월 자금 신청받을 때 중진공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니, 참고하여 미리 준비할 일이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판로 개척과 마케팅, 고용창출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는 기존처럼 보조금으로 모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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