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질문으로 탄생된 베스트셀러
아내의 질문으로 탄생된 베스트셀러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3.11.2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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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류랑도의『첫 번째 질문 』중에서

[북데일리] 컨설턴트 류랑도의 <첫 번째 질문 -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적 습관 WHY>(에이트포인트. 2013)는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WHY라는 한 단어에 담아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첫 번째 질문 WHY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작가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도 아내의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폴 영은 짬날 때마다 손에 잡히는 종이쪽지에 뭔가를 적곤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내가 질문했다.

“왜 당신은 날마다 뭔가를 쓰다 말다 그래요? 그냥 여기저기 흩어두지 말고 하나로 모아보는 게 어때요?”

 그동안 폴 영은 자신의 메모하는 행위나 메모 내용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적어두는 것은 오랜 습관일 뿐이었다. 아내의 질문을 넘기지 않고 곰곰이 WHY를 생각했다.

 ‘나는 왜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 걸까?’ ’나는 주로 어떤 내용을 쓸까?’ ‘나는 주로 언제 글을 쓰지?’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 뭔가를 깨달았을 때나 깊이 감동을 받은 경우에 짤막하게나마 글로 남겨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을 자녀들과 함께 나누면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흩어져 있던 쪽지들을 펼쳐두고 깨달은 점들을 자연스레 녹일 스토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50세에 첫 작품인 <오두막>을 세상에 내보냈다. 아내의 작은 질문에 시작된 <오두막>은 그의 여섯 자녀뿐 아니라 전 세계 1800만 명이 읽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76,77쪽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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