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켜 파생된 인물과 사건의 관계를 102개 꼭지로 정리했고, 사건 속 인물 361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독자들로선 100권 이상의 위인전을 압축해서 보는 셈이다.
저자가 독자에게 조근 조근 들려주는 듯한 문체도 독특하다. 평소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단문에 익숙한 십대를 위해 역시 문장을 단문으로 쓴 것이다.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날 때 자연스럽게 다음 인물이 등장하는 구성으로, 사건의 연계성이 높아 한국사 인물들의 흐름이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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