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365글쓰기훈련]은 매일하는 글쓰기 연습입니다. 오늘은 <딸 심리학>(아름드리미디어. 2013)에 나오는, ‘착한 소녀의 저주’라는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딸 심리학>은 딸을 주체적으로 자라게 하기 위한 방법과 처방을 담은 책입니다.
<717>착한 소녀의 저주
"친절하고 겸손하며 예의 바르고 이타적이 되라."
이 ‘착해지라’는 요구는 소녀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극도로 제한한다. 그들의 발전과 성장을 결정적으로 가로막는다. 왜냐하면 ‘착한 소녀’라는 이 자아상은 현실에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소녀들이 어른들과 사회의 이런 기대에 따라 사는 데 실패할 때, 즉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실수나 잘못을 하거나 친구들과 갈등을 겪을 때, 그들은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예컨대 자기비난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거나, 끔찍한 공격성을 폭발시킨다. 심하면 자해나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른바 '착한소녀의 저주'다. -<딸 심리학>에 나오는 이야기.
-임정섭 <글쓰기훈련소> 소장, 네이버 카페 <글쓰기훈련소>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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