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라톤, 일희일비 금물
인생은 마라톤, 일희일비 금물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3.08.1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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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명문장] 조용갑의 <희망 오페라> 중에서

[북데일리] 우리는 쉽게 넘어지고 좌절한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으면 다시 일어날 수 없다. 여기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 이탈리아의 오페라 무대를 장악한 사람이 있다. 가거도에서 태어나 공장 용접공에서 신문 배달부, 세차 아르바이트생, 프로 권투선수, 신학생, 그리고 테너에 이른 동양의 파파로티라 불리는 조용갑이다. 그는 <희망 오페라>(2012.ICG)에서 넘어진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니 미리 지지치 말라고.

 ‘인생은 마라톤이다. 지금 누가 앞서고 누가 뒤처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에 누가 우승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물론 여기에서 우승은 실제로 1등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종국에 가서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면, 그것이 우승이다.

 지금 뒤쳐졌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 누가 앞서 간다고 해서 그 사람을 괴롭히며 끌어내릴 필요가 없다. 진실과 실력은 꼭 필요한 순간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아무리 불의한 상황이 있어도 나 자신을 다듬으며 훈련하면 된다.’ (169쪽)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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