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글쓰기 훈련]]<667>필사-근육 기억
[365 글쓰기 훈련]]<667>필사-근육 기억
  • 임정섭 대표
  • 승인 2013.07.1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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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글쓰기 훈련]은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매일 하는 글쓰기 연습장입니다. 오늘은 '근육 기억'에 관한 내용입니다. <생각의 탄생>는 이 방법이 뛰어난 예술가의 창의성 도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쓴 '근육 기억'에 대한 글을 필사하십시오.

<667> 근육 기억

뛰어난 연주자는 '근육 기억'이라는 매커니즘의 도움을 받는다. 근육이 실제로 뭔가를 기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련의 복잡한 근육의 움직임은 단일한 기억으로 저장된다.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면, 매일 아침 구두끈을 매는 데 얼마나 하찮은 정신적 노력과 기억이 필요한지 떠올려보라. 또한 구두끈을 맬 때 손가락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잘 살펴보라. 근육의 움직임은 무척 복잡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구두끈을 지금 매'라는 하나의 지시만을 내린다. 훈련 받은 음악가는 작품 전체를 이런 '구두끈 매기' 지시의 연속으로 조작할 수 있다. 뇌는 손가락이 매번 움직일 때마다 일일이 지시를 내리지 않고 '중간에서 가볍게 음을 떨고, 이어 화음 세 개를 올려라.'는 식으로 명령한다. 물론 뇌가 이렇게 하려면 수많은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뮤진트리. 2013)중에서.

임정섭 <글쓰기훈련소> 소장. 네이버 카페 <글쓰기훈련소>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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