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 연말 holiday season을 앞두고 거래가 감소하면서 글로펀펀드 흐름도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별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자원부국인 러시아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뮤추얼펀드 자금 추이 (단위:백만달러)
자료: 한국투자증권
지난주 코스피는 북 추가도발 우려 완화 및 미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으나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은 지속되고 있다. 연초 이후 주식형펀드의 지난주까지 환매는27조원에 달한다.
국내펀드는 여전히 순유출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덱스 및 대형주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펀드는 전주에 이어 러시아펀드 및 브릭스 펀드의 유출세가 이어졌고, 중국관련 펀드로 자금이 소폭 유입되었다.
한편 25일 인민은행은 1년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25bp 인상해 대출금리는 5.81%, 예금금리는 2.75%로 상향 조정하였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4분기를 고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는 긴축강화의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2011년 2분기부터는 물가가 안정되면서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가형성될 전망이다.
미국은 11월 개인소득이 전월비0.3% 증가하였고,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비 0.4% 증가해소득증가에 따른 소비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감세안 연장으로 내년 1년간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세 2% 인하는 가처분소득을 2%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생시켜 미국의 소비회복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감세연장을 포함한 2차 경기부양책의 통과로 인해 향후 2년간 미국경제가 3%대 중반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긴축 우려보다는 미국의 빠른 경제 회복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내해외펀드는 지난주 러시아펀드 및 브릭스 펀드의 유출세가 이어졌고, 중국관련 펀드로 자금이 소폭 유입되었다.
따라서 중국의 긴축 우려 등에 따라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인다고 예상하면 임의식(거치식)펀드보다는 적립식펀드를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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