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코스피가 1900을 다시 바라보고 코스닥도 연일 상승하면서 '상장지수펀드(이하 ETF, Exchange Traded Fund)'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TF 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것으로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다. 따라서 일반주식과 달리 부도위험이 없고 주식종목선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분산투자를 목적으로 위험을 낮추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최근에는 주식시장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시중자금이 전이되는 유동성장세로 흐르면서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ETF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부각되고 있다. 다만 이들 중소형주 ETF를 비롯하여 대부분 ETF가 하루 거래량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소액이라는 것이다.
지난 22일 거래현황을 보면 중소형주 ETF를 보면 KStar 코스닥엘리트30만이 11,651건이고 나머지는 없거나 있어도 몇백건 수준이다. 거래량이 없어도 사고 파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으나 소액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이 적은 ETF의 경우 시장성이 적으면서 주가만 오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보다 비싼 값에 ETF를 사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 ETF 현황
* 현재가와 일거래량: 10월 22일 기준
이외에 일반적인 ETF로는 KODEX200, KOSEF200, KODEXKODI, KODEXKRS100 등 상승장을 기대하는 종목과 KODEX 레버리지, TIGER200 레버러지 등 2배의 효과를 기대하는 레버러지 ETF가 있다.
또한 주가상승에 부담이 있을 때 투자하는 KODEX 인버스, TIGER200인버스 등 하락장에 투자하는 ETF 등 다양하다. 여기에 국내섹터나 해외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KODEX건설, KOSEF블루칩, KODEXBrazil, KODEXChinaH, KODEXJapan 등 다양하다. 개인투자자는 ETF에 투자할 때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장, 하락장을 전망하며, 구성하고 있는 주식 종목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투자성향에 따라 운용할 필요가 있다.
* ETF (Exchange Traded Fund)
: 주가지수를 주식처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 할 수 있는 펀드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인덱스펀드이다. 매매단위는 10주이고 가격은 기초자산에 100을 곱하여 이루어 진다. 여기에 분기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원하며 펀드투자이익은 비과세이다. 또한 소액으로 대표우량기업에 분산투자효과가 있고 일반주식과 달리 거래세 0.3% 가 2012년까지 면제된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트, http://bebest79.blog.me , http://twitter.com/bebest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