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제목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인물사전이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분야별 위인들의 성장과정, 인간적 면모, 주요업적 등이 실려 있다.
한 인물당 2페이지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꼼꼼한 자료 조사와 세심한 감수 덕에 내용은 알차다. 이름, 작품명, 이론 등 주요내용에 원어를 함께 표기해 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도 제공한다.
사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한 편 한편의 글들은 마치 위인전을 읽듯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힌다. 그것은 책이 단순히 업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않고, 그것들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 연결고리는 현실과 동떨어진 과거의 위인들을 오늘날까지도 생생히 살아숨쉬고 있는 인물들로 탈바꿈시킨다.
[북데일리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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