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이정복(61) 제10대 한국서부발전 대표가 30일 취임했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언론홍보실장, 경영평가실장, 인사처장, 상생관리본부장, 경영관리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서부발전은 친환경, 분산화, 디지털화 등 에너지 대변혁 시대를 맞이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탈영관림(脫影觀林·나무 그늘을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숲을 바라봄)의 자세로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사업의 안정성·효율성 제고와 성공적 에너지 전환 ▲안전 최우선 경영 지속 ▲지속·실현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소통과 윤리경영 실천 ▲성과 중심 인사·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등 미래를 위해 집중해야 할 사항과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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