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1076억원 규모
유한양행,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1076억원 규모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9.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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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원료의약품이란 완제의약품에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원료를 뜻한다.

이번 계약 금액은 8089만3802달러(약 1076억6965만 원) 규모로, 이는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약 1조8590억 원)의 5.7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B·C형 간염 치료제 분야 등에서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HIV는 몸의 면역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면역체계 손상을 일으키면서, 각종 감염증과 악성종양 등이 생겨 사망까지 이르는 질병이다. HIV에 감염되면 만성질환처럼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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