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2분기 국내외 주요 6개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쿠팡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1위를 기록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외 이커머스 업계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이커머스를 임의 선정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다수의 관련 없는 포스팅(가비지)을 제외하기 위해 ‘알리바바’, ‘알리페이’, ‘알리기’, ‘알리며’ 등의 여러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 후 검색했다.
쿠팡은 이번 분석에서 총 76만1095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55건 대비 25만740건, 49.13% 증가한 수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분석 기간 총 54만4433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3643건에 비해 26만790건, 91.94% 늘어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 G마켓은 11만851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608건에 비해 1907건, 1.64% 증가했다.
4위 11번가는 10만4409건으로 지난해 동기 10만1851건 대비 2558건으로 2.51% 늘어났으며, 5위 옥션은 6만43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399건에 대비 2905건, 4.73% 증가했다.
인터파크의 온라인 정보량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3만9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48건 대비 4046건, 9.33%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이커머스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08% 늘어난 가운데, 쿠팡이 2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