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PBM 등 26개 처방집 등재 완료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PBM 등 26개 처방집 등재 완료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8.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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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사진=셀트리온)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및 보험사 등 26개 업체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미국 주요 PBM 및 보험사 등 26개 업체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등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보름여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이하 ESI)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보험 시장은 유형별로 사보험과 공보험으로 나뉜다.  3대 PBM도 각각 사·공보험을 별도로 나눠 처방집 등재 계약을 따로 체결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에는 또 다른 대형 PBM 한 곳과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2일에는 마지막 한 곳과도 계약 체결을 완료,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대 PBM에서 관리하는 사·공보험 처방집 5개뿐만 아니라 이들을 제외한 전국형-지역형 PBM 및 보험사 처방집에도 짐펜트라 등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짐펜트라는 이미 미국 보험 시장에서 75% 규모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협상 중인 3대 PBM 한 곳과의 사보험 처방집 등재 계약까지 체결될 경우 짐펜트라의 미국 보험 시장 커버리지는 80%를 넘길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출시 2년차인 2025년까지 인플렉트라(램시마IV 미국 제품명)와는 별개로 짐펜트라만의 시장 점유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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