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26.4% 증가한 5110억 원
2분기 실적 호조·연환산 ROE 15.1%
"WM 선도사 유지, IB 수익도 25%↑"
2분기 실적 호조·연환산 ROE 15.1%
"WM 선도사 유지, IB 수익도 25%↑"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7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6809억 원, 당기순이익은 5110억 원으로 각각 23.8%, 26.4% 늘었다.
삼성증권의 올 상반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5.1%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392억 원, 세전이익 3447억 원, 당기순이익 2579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9.2%, 세전이익은 69.7%, 순이익은 70.2% 각각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WM(자산관리)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업계 선도 증권사 지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삼성증권의 1억 이상 고객 자산(313.9조 원→ 319.7조 원) 및 고객 수(26.0만명 → 26.5만명) 모두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전 분기 대비 11.4% 증가 6억 원을 기록했다.
IB(투자은행) 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분기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63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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