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배관 자동용접 장비 ‘K-PAW’ 현장 첫 적용
삼성중공업, 배관 자동용접 장비 ‘K-PAW’ 현장 첫 적용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6.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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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자동용접 장비 K-PAW를 활용해 작업하는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배관 자동용접 장비 K-PAW를 활용해 작업하는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키홀 플라스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K-PAW)를 자체 개발, 조선업계 최초로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

19일 삼성중공업은 K-PAW를 활용한 결과 수동 용접 대비 작업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관은 다른 공정과 달리 자동화 적용이 어려워 수동 용접에 의존했고, 이 때문에 작업자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K-PAW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K-PAW는 플라스마 아크로 구멍을 뚫어 자동으로 배관을 초층 용접하는 장비로, 24인치 배관 용접 시 수동 용접은 66분이 걸린 반면 K-PAW는 20분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증가로 스테인리스스틸 배관재 용접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K-PAW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두진 삼성중공업 로보틱스사업팀장은 “K-PAW는 조선업계 배관 용접의 난제였던 초층 용접 자동화를 최초로 실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용접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자동화·무인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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